24.05.09 목요일 큐티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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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9 목요일 QT
[사도행전 4장 32-37절]
32.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34.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35.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36.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하니
37.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사도행전 5장 1-11절]
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5.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6.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
7. 세 시간쯤 지나 그의 아내가 그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하고 들어오니
8. 베드로가 이르되 그 땅 판 값이 이것뿐이냐 내게 말하라 하니 이르되 예 이것뿐이라 하더라
9.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하니
10. 곧 그가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나는지라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죽은 것을 보고 메어다가 그의 남편 곁에 장사하니
11.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본문이 하고자 하는 말은?>
하나님이 얼마나 교회라는 공동체를 엄중히 그리고 소중하게 여기시는지 알려주심.
<묵상, 적용>
1.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믿는 사람들, 참 그리스도인들, 하나님께 은총을 받은 사람들, 예수님이 해주신 일을 아는 사람들은 그 은혜에 너무 큰 감격을 하며 살기에 흘러 넘치지 않을 수가 없다. 오늘 본문에서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내것을 남에게 나눌 수 있는 공동체가 된 것은 어제 본문 31절에도 나와있듯이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가능했던 것이다. 그리고 오늘 본문 33절에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그 중에는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라고 되어있다. 예수님의 부활하신 사실을 증언한 말씀을 듣고 큰 은혜를 받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샘솟듯 흘러 넘친 것이다. 나누는 일, 돕는 일, 섬기는 일, 내가 부담을 지는 일, 상대방을 낫게 여기는 마음, 상대방이 잘되기 바라는 마음, 긍휼한 마음. 이런 종류의 마음들은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 은혜를 묵상하다 얼마나 큰 것을 이미 받은건지 알게되면서 동시에 터져나오는 섬기고자 하는 마음임을 오늘 배운다. 내 삶속에 그분이 하신 일에 대한 감사가 상주하고 있는가? 말씀 들을 때, 예배 드릴 때 기억 저편에서 끄집어내는 십자가 말고, 일상의 시간 속에서 예수님이 하신 일에 대한 감사를 머금고 살아가는지 점검해 보고싶다.
오늘 본문을 보며 여러 생각이 든다. 사실, 나눔의 모습들은 교회 밖에서도 있다. 봉사활동을 통해 뿌듯함을 느끼기 위해 섬기는 사람도 있고 사업체나 명예나 마케팅을 위해 기부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가졌던 동기와 180도로 다른 동기다. 그리스도인의 섬김의 동기는 예수님께로 부터 받은 은혜 때문에 자신을 예수님처럼 찢어서 남에게 기꺼이 내어주는 동기다. 그런데 교회 안에서도 자기 자신이 드러나는 느낌이 좋아서 섬길 때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나님께 찬양을 드릴 때에도 전혀 그럴 의도가 없다가도 나도 모르게 내 실력을 드러내고자 하는 생각과 마주치기도 하고 복음의 감격 때문에 감사한 마음을 주체할 길이 없어서 교회에 떡을 한 번 돌리려 해도 사람들이 칭찬하는 순간 으쓱하는 마음과 마주치고 당황하는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다. 사람에게는 죄성이 있기 때문일거다. 우리는 모두가 나름 괜찮게 산다고 자부하며 살지만 사람에게서 나오는 죄성을 사람의 의지나 노력으로 완전히 막을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 잠겨야 한다. 컵이 공기중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유일한 방법은 물이 담긴 수조에 담궈버리는 방법밖에 없듯이 나 자신을 예수님께 담궈 버려야 한다.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매순간 틈타는 죄에게 내 자신을 내어주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성령님께 잠겨버린 상태로 섬기고 헌신하는 공동체. 바로 그 공동체가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다.
2. 5장의 아나니아,삽비라 이야기는 사람들이 듣고 두려워할 법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지 못한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 알게된다. 교회를 망치는 일이 얼마나 큰 죄악인지 알게된다. 안하면 안했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지 못한걸 알면서 은근슬쩍 숨기고 합리화해선 안된다. 그리고 교회에 덕이 되지 않는 모습은 혹 없는지 스스로 잘 살펴봐야 되겠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피로 세우신 교회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오늘 본문에서 처럼 이렇게 무서운 말씀은 처음본다. 교회를 망하게 하는 일은 생각보다 아주 큰 잘못이란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반대로, 교회를 세우는 섬김은 또 그 반대로 아주 아주 아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본문에서 진노하신 이유가 그만큼 교회는 하나님께 있어서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교회에 덕이 되는 일이라면 어렵더라도 되는쪽으로 생각하는 버릇을 가져야겠다. 다시 한 번 교회라는 하나님의 제자되기를 자처하며 종이되는 이 역설의 공동체가 소중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는 말씀이었다.
[사도행전 4장 32-37절]
32.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34.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35.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36.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하니
37.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사도행전 5장 1-11절]
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5.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6.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
7. 세 시간쯤 지나 그의 아내가 그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하고 들어오니
8. 베드로가 이르되 그 땅 판 값이 이것뿐이냐 내게 말하라 하니 이르되 예 이것뿐이라 하더라
9.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하니
10. 곧 그가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나는지라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죽은 것을 보고 메어다가 그의 남편 곁에 장사하니
11.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본문이 하고자 하는 말은?>
하나님이 얼마나 교회라는 공동체를 엄중히 그리고 소중하게 여기시는지 알려주심.
<묵상, 적용>
1.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믿는 사람들, 참 그리스도인들, 하나님께 은총을 받은 사람들, 예수님이 해주신 일을 아는 사람들은 그 은혜에 너무 큰 감격을 하며 살기에 흘러 넘치지 않을 수가 없다. 오늘 본문에서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내것을 남에게 나눌 수 있는 공동체가 된 것은 어제 본문 31절에도 나와있듯이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가능했던 것이다. 그리고 오늘 본문 33절에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그 중에는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라고 되어있다. 예수님의 부활하신 사실을 증언한 말씀을 듣고 큰 은혜를 받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샘솟듯 흘러 넘친 것이다. 나누는 일, 돕는 일, 섬기는 일, 내가 부담을 지는 일, 상대방을 낫게 여기는 마음, 상대방이 잘되기 바라는 마음, 긍휼한 마음. 이런 종류의 마음들은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 은혜를 묵상하다 얼마나 큰 것을 이미 받은건지 알게되면서 동시에 터져나오는 섬기고자 하는 마음임을 오늘 배운다. 내 삶속에 그분이 하신 일에 대한 감사가 상주하고 있는가? 말씀 들을 때, 예배 드릴 때 기억 저편에서 끄집어내는 십자가 말고, 일상의 시간 속에서 예수님이 하신 일에 대한 감사를 머금고 살아가는지 점검해 보고싶다.
오늘 본문을 보며 여러 생각이 든다. 사실, 나눔의 모습들은 교회 밖에서도 있다. 봉사활동을 통해 뿌듯함을 느끼기 위해 섬기는 사람도 있고 사업체나 명예나 마케팅을 위해 기부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가졌던 동기와 180도로 다른 동기다. 그리스도인의 섬김의 동기는 예수님께로 부터 받은 은혜 때문에 자신을 예수님처럼 찢어서 남에게 기꺼이 내어주는 동기다. 그런데 교회 안에서도 자기 자신이 드러나는 느낌이 좋아서 섬길 때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나님께 찬양을 드릴 때에도 전혀 그럴 의도가 없다가도 나도 모르게 내 실력을 드러내고자 하는 생각과 마주치기도 하고 복음의 감격 때문에 감사한 마음을 주체할 길이 없어서 교회에 떡을 한 번 돌리려 해도 사람들이 칭찬하는 순간 으쓱하는 마음과 마주치고 당황하는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다. 사람에게는 죄성이 있기 때문일거다. 우리는 모두가 나름 괜찮게 산다고 자부하며 살지만 사람에게서 나오는 죄성을 사람의 의지나 노력으로 완전히 막을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 잠겨야 한다. 컵이 공기중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유일한 방법은 물이 담긴 수조에 담궈버리는 방법밖에 없듯이 나 자신을 예수님께 담궈 버려야 한다.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매순간 틈타는 죄에게 내 자신을 내어주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성령님께 잠겨버린 상태로 섬기고 헌신하는 공동체. 바로 그 공동체가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다.
2. 5장의 아나니아,삽비라 이야기는 사람들이 듣고 두려워할 법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지 못한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 알게된다. 교회를 망치는 일이 얼마나 큰 죄악인지 알게된다. 안하면 안했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지 못한걸 알면서 은근슬쩍 숨기고 합리화해선 안된다. 그리고 교회에 덕이 되지 않는 모습은 혹 없는지 스스로 잘 살펴봐야 되겠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피로 세우신 교회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오늘 본문에서 처럼 이렇게 무서운 말씀은 처음본다. 교회를 망하게 하는 일은 생각보다 아주 큰 잘못이란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반대로, 교회를 세우는 섬김은 또 그 반대로 아주 아주 아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본문에서 진노하신 이유가 그만큼 교회는 하나님께 있어서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교회에 덕이 되는 일이라면 어렵더라도 되는쪽으로 생각하는 버릇을 가져야겠다. 다시 한 번 교회라는 하나님의 제자되기를 자처하며 종이되는 이 역설의 공동체가 소중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는 말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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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영"에 대하여 생각해 봅니다.